급부상 중인 미 대선주자, 비벡 라마스와미

정성민
정성민 · 데일리인사이트 기자
2023/08/24
  지난달 11~14일 진행된 라스무센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경선후보들 중,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60%나 된다고 한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기소 당하기 전임을 고려하더라도 타 후보들에 비해 큰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에 반해 트럼프의 대항마로 알려졌던 론 드산티스(Ron DeSantis)는 동일기관의 8월 7~8일 진행된 조사 이후 7%p 하락한 8%로 3위로 밀려났다. 
 
  라스무센 여론조사에서 론 드산티스를 제치고 지지율 2위를 차지한 후보는 바로 기업가 출신 후보, 비벡 라마스와미(Vivek Ramaswamy)이다. 그는 공화당 예비 유권자들 사이에서 13%의 지지율을 얻었다. 그가 다른 경선 후보인 론 드산티스, 니키 헤일리(Nikki Haley), 팀 스콧(Tim Scott)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유명 대선후보로서 급부상한 것이다. 이에 따라 라마스와미는 두 가지 측면에서 공화당 내 극우파들의 관심을 끌었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강한 옹호'와 '그의 이단적인 시각'이다.
 
  라마스와미는 친트럼프적 성향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에게 점점 인지도를 키워왔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4번째 기소된 이후, 폭스뉴스의 닐 카부토(Neil Cavuto)에게 트럼프에 대한 기소는 '잘못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가 91개의 사건을 기소했을 때 뭔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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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 법학과 (2021~2023/현재 휴학 중) 바른청년연합 언론팀장 데일리인사이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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