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청소란?

장청소는 먹은 음식물들이 맨 마지막으로 머무는 곳인 대장을 청소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대장 내시경 할 때 복용하는 약으로는 직장안에 쌓인 노폐물만 빼내는 것이지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에 오랫시간 묵은 변은 그렇게 쉽게 빠지진 않는다. 대장은 점액을 다량 분비하여 수분과 영양분을 흡수하고 장내 세균들이 부패시킨 음식물 찌꺼기들을 연동운동을 통하여 몸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 그런데 장속에는 오래된 숙변이 많이 쌓일수밖에 없다.

요즘 우리들의 식생활이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보다는 빠르고 쉽게 해결하는 식품으로 대체되기 때문에 장운동이 원활하지 못하여 배출에 어려움을 겪는다. 3끼 식사와 중간에 달달한 간식까지 챙기는 식습관이 있다면 하루에 2번은 화장실 가는 습관이 맞다. 바쁜 현대인들에겐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만약에 변비가 오랫동안 있었다면 숙변이 없다고 장담하기에는 옳지 않은 판단일 수 있다.

21세기가 아닌, 식량이 부족하던 시대이거나 육식을 약처럼 적게 먹던 시대에는 하루에 1번 정도의 배변활동이 극히 정상이라 할 수 있었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늘 과식을 하는 습관이 자리가 잡힌 요즘의 시대엔 우리의 장속에 배출되지 못한 잉여분이 늘 남아있게 마련이다. 현대의학에서는 인정하는 분들도 있고 절대 숙변은 없다고 하는 의학자분들도 있지만 무시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