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스스로 글을 쓰는 능력이 좋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초등학교 시절에도, 중학교 시절에도, 그리고 현재진행형인 고등학교 시절에도, 글을 잘 쓴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 글 쓰기 관련 수행평가도 좋은 점수를 받은 적이 별로 없고,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해볼려고 했으나 망설였다. 글을 쓰려고 책상에 앉고, 흰 종이를 보면 내 머릿속이 하얘진다. 마치 뇌정지가 온 것처럼. 나는 나의 이런 모습이 너무 한심하기 짝이 없어 어떻게든 고쳐볼려 했다. 적어도 사회생활을 하려면 글을 써내려가는 능력은 있어야 할 것인데, 그 마저도 못하면 무슨 능력으로 삶을 살아가겠는가. 이러한 생각을 가진 채 고민하다가, 어느날 우연히 얼룩소라는 사이트를 방문했다. 유튜브를 보다 얼룩소 관련 정보를 얻었는데, 뭐하는 곳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