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선생
율무선생 · 사회는 빛과 그림자의 산물이다
2022/11/29
오랜만에 얼룩소에서 흥미로운 글을 보게 되어 글을 작성해보게 됩니다. 우선 견고하게 다져진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그 어떤 기성언론에서도 여성의 백신 이후 부작용에 대해 이토록 자세히 논한 적이 없습니다. 그저 아래와 같은 말만 좀 이슈가 되었죠.

"여성들 중 백신 부작용으로 '이상자궁출혈' 증상이 있는 사람을 한해 치료비 지원해주겠다."

그리고 치료비 지원에 대해서도 여러 조건이 붙었습니다.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자>
  • 월경을 하는 여성
  • 폐경이 아닌 여성

<지원받을 수 없는 대상자>
  • 월경주기가 평소 불규칙적인 여성
  • 백신 이전부터 빈발월경 있는 여성
  • 월경 하지 않는 여성(폐경 포함)

저는 이 조건부를 보며 생각해봅니다.
'그 어떤 성교육 시간에서도 여성의 생리가 불규칙한 이유를 확실하게 설명해준 적은 없구나'
'생물학적 여성으로 태어나 통상적으로 생리를 안 하는 것은 '여성' 이 아님을 말하는 걸까?'

스트레스나 피로는 생리 불규칙의 원인?
저는 산부인과와 여성의원을 가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https://pixabay.com/photos/woman-pain-period-portrait-female-6080984/

생리주기에 문제가 있거나 질염, 방광염과 같은 문제로 인해 병원을 가게 되면 이상한 홍보를 받게 되기 때문에 낯선 산부인과(혹은 여성의원)를 가는 행위를 꺼리게 됩니다.

"00씨, 평소에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고 몸이 피로하니 생리 주기가 변하는 겁니다. 그러니 우리가 판매하고 있는 'A제품 질 유산균' 드셔보세요. 시중에 나온 질 유산균은 그닥 효과가 없으실 거예요.한 달에 38,000원인데 지금 구매하시면 D.C 해드릴게요."

"00씨, 보니까 질염 좀 있으시네요? 매일 병원으로 와서 드레싱 치료 받고 가세요. 질 안에 녹는 알약을 넣어서 질 내부 상태를 안정화 시키는 방법이에요. 00씨는 지금 몸이 안 좋다보니 질염이 있어요. 질 내부 환경도 건강한 유산균으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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