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창업지원사업과 웹소설의 공통점 7가지

S.Y.KIM
S.Y.KIM · 사업가, 디벨로퍼, 스페이스브랜더
2023/01/21
얼마 전, 웹소설에 관한 컬럼을 읽게 되었다. 신인작가의 경우 정보공유를 성실하게 해야지만,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그 컬럼의 글을 계속 읽어 가면서 웹소설의 시스템이 스타트업들을 위한 정부의 창업지원 시스템과 상당부분 닮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업을 잘하는 것과 정부지원을 잘 받는 것은 다르다.

한 때 나는 바이오 식품쪽으로 스타트업을 운영해 보았고, 정부의 창업지원금도 받아 보았다. 소위 말하는 예창패, 초창패, R&D같은 자금을 말이다.  창업지원자금의 액수로만으로 본다면 성과는 나쁘지 않았지만, 현재 나는 더 이상 그 식품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지 않다. 여전히 사업가이지만 말이다. 

지원사업을 잘 받는 방법과 사업을 잘하는 방법에는 뭐라고 콕 꼬집을 수 없는 미묘한 차이점이 존재하는 것 같다. 반면, 지원사업을 받는 방법과 웹소설쓰기의 사이에는 놀라우리 만큼의 공통점이 있었다. 

 
[출처] Unsplash
1.결국 ‘시장’만이 미덕
먼저, 웹소설도 정부지원사업을 받으려는 사람도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시장 조사이다.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불과 얼음의 노래 같은 시장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소설들을 만들어 낼 가능성이 얼마나 크겠는가? 분명 천우신조의 기회가 아니고선 쉽지 않을 일일 것이다. 웹소설의 가치는 돈을 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부지원사업을 받고자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모두가 인정할 만한 놀라운 기술은 사실 생초보 스타트업들에게서 나오기 쉽지 않다. 결국 평가의 잣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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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10년차 , 사업가이자 컨설턴트 입니다. 복합시설 개발 전문으로 오랫동안 부동산 개발분야에서 일해 왔습니다. 오감이 즐거운 일을 좋아하고, 가드닝, 셀프인테리어, 사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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