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동현 기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보편화된 가상자산인 암호화폐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마이클 S. 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감독담당 부위원장은 6일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연설에서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책임 있는 규제를 촉구했다.

가뜩이나 불안한 이 산업은 지난해 11월 샘 뱅크만-프리드의 FTX 붕괴를 계기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기간을 겪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는 기업들을 혼란에 빠트렸고,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은행 실버게이트를 포함한 다른 기업들도 쓰러뜨렸다.

바 장관은 연설에서 미국인의 5분의 1이 암호화폐를 소유했다고 밝히며, 암호화폐 자산은 투기를 위해 충분한 돈을 가진 사람들 뿐 만 아니라 제한된 저축을 가진 사람들도 사용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새로운 기술을 위한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투자자와 소비자를 위해 초기 단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