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진단 및 개발시 유의사항(23년차 컨설턴트의 당부사항)
2023/04/05
어떤 조직의 조직문화를 탐구할 때 우리가 저지르기 쉬운 오류 중 하나는 정형화된 진단도구로 진단을 하고 상대평가식으로 점수를 매기는 것일 것이다. 예를 들어 맥킨지의 7s나 퀸의 경쟁가치 모형을 이용해서 진단을 하고 전체 항목 대비 어느 항목이 점수가 낮으니 분발하라는 이상한 진단을 내려주는 경우를 들수 있겠다. 이것도 어느 정도 의미는 있을 수 있겠지만 이 점수가 정말 조직의 문화수준을 보여준다고 느껴지는가? 내 경우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2013년 삼성전자 불산유출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때 담당 부사장의 말은 당시 삼성전자의 문화를 그대로 보여준다고 느껴진다.
‘부사장이 영업해서 매출목표 채우면 된거지 그런 것까지 신경써야 합니까?’
단편적이고 부분적인 예에 ...
소시적에 대학 락밴드 보컬을 했으나 재능부족으로 생업까지는 못간 루저입니다. HRD/HRM/경영 분야 만 23년차 컨설턴트, 한양대학교 평생학습 박사과정을 수료한 고학력 백수의 삶을 살아갑니다. 달리 말해 경영, 일, 삶의 과정에서 느끼는 고민의 답을 찾아 헤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