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흔
자흔 · 시를 씁니다.
2024/02/27
의대 정원을 늘리겠다는 선언은, 연막인 것 같다. 의사 파업 등의 이슈로 국민 관심을 돌린 사이 의료민영화를 추진하려는. 아니 이미 추진 중인. 게다가 의사들의 행동에 반감을 가진 국민들이 대통령을 지지하게 될테니 일석이조 아닌가. 그동안 다른 대통령이 못한 일을 결단력 있게 해내고 있다는 생각마저 하게 될테니까. 애초에 의사 수를 늘리고 말고는 대통령의 관심사가 아니다. 민간보험사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재정부딤을 떠넘긴다. 보험사는 돈만 많이 벌면 됐지 국민건강 같은 건 안중에 없다. 돈이 없으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태가 늘어가겠지. 보험사들은 당연히 담합을 하고 보험료를 올릴 것이다. 보험사와 병원이 돈을 긁어 모은다. 국가는 골치 아픈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책임에서 손을 턴다. 세금도 많이 남는...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백진희 '안개가 걷히면 사라지는 성 ' https://m.blog.naver.com/lily565
57
팔로워 45
팔로잉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