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전공의 부족 문제

이재문
이재문 · 역사와 축구에 관심이 많습니다.
2024/02/22
의대 정원 문제로 온 나라가 시끌시끌하네요.

적정 숫자란게 사실 정해진게 없겠지만
소위 vital이라 부르는 필수과엔 의사가 부족하고 
피부, 미용 등 돈이 되는 시장에 의사가 몰리고있으며
수도권 등 대도시에 쏠리고 시골엔 부족한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 글에선 개별 분과에 대해 다루기보단
왜 많은 의사들이 수련의, 전공의를 걸쳐 전문의가 되지 않고
GP(일반의)의 길을 선택하는지 논하고자 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우리나라처럼 전문의 비율이 높은건 아닙니다.
중부, 동부 유럽만해도 GP 비율이 높으며 이들이 동네 의원 등에서 1차 의료를 담당하고있습니다.
전문의들은 주로 2차 병원에 근무하죠.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1차 의료를 담당하는 동네 의원도 대부분이 전문의이라는게 다릅니다.
그렇다면 그 GP들은 어디서 일하고 있나?
환자수/의료인 비율을 맞춰야하는 요양병원 등에 고용된 형태도 있겠지만
요즘 트렌드는 피부, 미용 시장입니다.
피부, 미용을 위해서는 여성들이 쉽게 지갑을 열고있으며
피부과 전문의가 아니라도 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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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크 재활병원 출신 현 개원 한의사 취미는 역사와 축구입니다. 건강 관련 의학상식이나 혹은 제가 취미로 다루는 분야의 얇팍한(?) 지식들을 아마추어 수준에서 가볍게 읽을 수 있게 정리하는 글들을 써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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