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늘리기는 의사들이 자초한 결과물

김선태 · 동화를 쓰는 작가 신문논설도 썼음
2024/02/21
의대 정원 늘리기는 의사들이 자초한 결과물 
   
   
의대정원 늘리기에 의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그들은 자기들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사회에서 누려온 기득권을 더 듬뿍 늘리기 위해 보기 흉한 투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일반 사회인의 입장에서 지금의 의사들의 하는 짓을 지켜보면서 느낌은 마치 배불뚝이가 자기 밥그릇이 적어서 밥을 적게 준다고 투정을 하는 모습으로 비쳐진다. 지금 의사들은 남보다 더 열심히 공부했고, 더 많이 공부했으니 자기들이 누리는 특권은 당연하고 그 특권을 오직 자기들만이 더 누릴 수 있게 더 달라는 투정이다.
의사란 국민의 생명을 다루는 귀한 직업이다. 그러나 그들은 정말 생명을 위한 일에서는 손을 떼고 오직 수월하고 돈벌이가 되는 일에만 몰려들어서 진정 의사가 해야 할 생명을 지키는 분야에 큰 구멍을 만들어 버린 것이 바로 오늘의 사태를 부른 가장 큰 원인이 아니겠는가?
지금 우리나라의 의료 현상은 필수의료 기피로 인하여 내외산소<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의 의사 부족은 심각한 수준이고, 피부과의사들만 넘쳐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 사회가 정상적이지 않다고 할 정도로 겉모양에 집착하고 지나칠 만큼 미용에 미쳐 있기 때문이기도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