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의 택시기사님들
2023/09/17
출장을 자주 다니다 보니.. 야간에 가끔씩 택시를 타고 퇴근을 하는데…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고령의 기사님들이 많이 계셨다. 나도 몸이 피곤한 상태에서 쉬면서 가고 싶은데.. 차가 휘청거리고 졸린 눈으로 눈을 깜빡깜빡 하시는걸 보면 도저히 자거나 조용히 있을 수 없어 수다를 시작한다. 내가 살기위해…😅 직업 특성상 어르신들이 좋아할 이야기 소재가 많아 보통 짧게는 40분 길게는 1시간 20분을 토크쇼로 이어간다. 자연스럽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사장님들이 한결같이 하시는 말씀이 있다. 눈도 잘 안보이고 몸도 안좋은데 어쩔수 없이 하고 있다는… 젊은 사람들은 안하려고 하는 직업군을 은퇴시기의 고령의 기사님들이 버티고 계신 상황… 그분들의 생계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승객의 안전과 도로의 안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