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0
언젠가 부터 기술의 추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버린 것 같아요. 기술이 발전하고 이를 추종하는 것은 옛날부터 있어왔지만, 이제는 새로운 기술에 적응해야하는 이벤트가 삶이라는 약 100년의 사이클 안에서도 수십번씩 일어나니까 말이에요. 앞으로는 더 짧아질 것로 보이구요.
효율을 중시하고 그로 인해 발생한 이득을 서로 공유하는 세상이기에 기술을 추종하는 것은 사회의 발전과 맞닿아 있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은 게으르고 비효율적인 사람으로 낙오되는 모습으로 비춰지기도..
그러다 보니 모두들 예전보다 열심히 살 것에 대한 압박은 느끼며 살아가는데, 무얼 위해 열심히 해야하는 지도 불분명한 부분도 생겨나는 것 같아요. 성실함의 가치는 뒷편으로 밀려나고, 혁신과 새...
효율을 중시하고 그로 인해 발생한 이득을 서로 공유하는 세상이기에 기술을 추종하는 것은 사회의 발전과 맞닿아 있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은 게으르고 비효율적인 사람으로 낙오되는 모습으로 비춰지기도..
그러다 보니 모두들 예전보다 열심히 살 것에 대한 압박은 느끼며 살아가는데, 무얼 위해 열심히 해야하는 지도 불분명한 부분도 생겨나는 것 같아요. 성실함의 가치는 뒷편으로 밀려나고, 혁신과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