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의 불만이 계속 누적되면
그걸 계기로 현 체제가 전복될 수도 있겠지만
외부의 적에 대한 공격으로
체제를 유지하려 하기 마련입니다.
설령 북한이 우리나라를 상대로 다시 군사적 도발을 한다 해도
결국은 우리나라가 이길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우리나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도
그런 불상사는 벌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인도적 지원을 하는 게
북한 체제의 수명을 늘려주는 상황인 것도 맞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딜레마일 수밖에 없네요.
게다가 우리나라의 지원품이 정작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북한 주민들이 아니라
당 고위직이나 군대에게 들어가고 있다는 증거들이 차고 넘치는 상황이니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국제 구호 단체들이
인도적 지원 물품이 제대로 쓰였는지 관리 감독, 감사를 하는 거지만
북한 당국이 그걸 용인할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