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꿀 빤 한국 석유화학업계 이젠 어쩌지?
2024/06/13
오늘 신문에서 가장 눈에 띄고 충격이라고 느껴졌던 기사는 한국 석유화학 업계의 최근 현실이었습니다. 저는 석유화학 업계와 1도 관련이 없지만, 저의 아버지는 70년대, 80년대 중동의 산업 역군으로 플랜트쟁이(건설) 셨지요. 당시에 석유 채굴 플랜트, 해수 담수화 프로젝트 등 여러 공장을 건설하셨습니다.
이런 초대형 플랜트에서는 거대한 자본으로 최신식 설비를 건설해 원가를 낮춰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진짜 야생의 세계입니다. 이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공장은 정유-석유화학 통합 공장(COTC)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중동에서 올해부터 몇 년 사이로 8개의 초대형 공장이 완공된다고 하네요.
지난 30년간 중국은 한국의 석유화학 기업에 1등 고객이었습니다. 2017년에...
그럼 중동의 공장들이 완성되면, 현지에서 시추된 원유를 현지에서 정제해서 가솔린, 디젤등으로 분리하는 작업을 직접 진행해서, 그렇게 분리된 원유를 좀 더 낮은 단가로 공급한다는 말씀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