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앉지 않는 애플의 디즈니 인수설
2023/04/18
by 공인호 기자
디즈니(Disney) CEO로 경영에 복귀한 밥 아이거(Bob Iger)가 애플(Apple)의 전설적 CEO 스티브 잡스(Steve Jobs)를 거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애플의 디즈니 인수설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디즈니(Disney) CEO로 경영에 복귀한 밥 아이거(Bob Iger)가 애플(Apple)의 전설적 CEO 스티브 잡스(Steve Jobs)를 거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애플의 디즈니 인수설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미 포춘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디즈니 경영 복귀를 선언한 아이거는 복귀에 영감을 준 인물을 묻는 타임지 질문에 주저 없이 애플의 공동 창업자를 언급했다.
아이거는 인터뷰에서 "가장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을 만큼 내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스티브 잡스"라며 "그와 이야기를 나누고 그의 경험이 어땠는지 되새기면서 많은 것을 얻었다"고 말했다.
경영 복귀 5개월도 안돼 타임즈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린 아이거는 마우스 하우스(Mouse House)가 투자자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은 후 본격적인 구조조정 작업을 진두지휘해 왔다.
지난 1997년 12년의 공백기를 거쳐 애플로 돌아온 잡스처럼, 아이거는 디즈니가 그의 후계자인 밥 채펙의 경영 실패 이후 재차 디즈니를 운영하고 있는 셈이다.
아이거는 디즈니플러스(Disney+)와 관련된 비용으로 1분기에 핵심 콘텐츠 제작 부서가 1000만 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한 후, 주로 스트리밍 사...
'시대를 보는 눈, 미래를 읽다'
FORTUNE 선정 500대 기업,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 가장 존경받는 기업, 100대 일하기 좋은 기업 등 다양하고 깊이있는 콘텐츠를 통해 세계적인 경영 트렌드를 읽고, 혁신적 기업과 경영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