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동의합니다. 일은 안 하고 도덕적으로 잘못된 국회의원이 많다 보니까 국회의원의 수를 늘리는 것에 많이들 반대하시는데, 그럴수록 국회의원 1명이 갖는 많은 특권은 유지됩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국회 예산은 그대로 하고 국회의원 수를 늘리면, 국회의원 1명당 월급이나 직원 수는 줄일 수 있습니다. 그만큼 특권은 줄어드는 것이죠.
그리고 (지역구 의석 수 말고)비례대표 의석 수 늘리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하면, 거대 양당 체제에서 다당제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거대 양당이 적대적 공존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정당 득표율에 따라 배분되는 의석 수가 늘어나면 소수정당에게 돌아가는 의석 수가 지금보다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태까지 소수정당의 입장에서는 정당 득표율에 한참 못 미치는 의석 수를 배분 받았는데 이러한 불합리한 현실이 바뀌는 거겠죠. 국민의 입장에서도 지역구 의석에서 본인이 원하는 정당의 후보가 당선되지 않더라도 비례대표 의석에서 어느 정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