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 변기 살해 기사를 읽고

2022/03/14
아이 둘을 키우는 엄마로서 마음이 저리고 아프다...
임신 32주에 낙태약을 먹고 조산한 아기를 변기에 방치, 유기한 생물학적 엄마...
엄마라 부를 수 없는 여자의 마음은 어떨까.
"오죽하면..."이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마음이 아프고 슬프다... 아니 화가나고 분하다.
태어난것만으로 축복과 사랑을 받아야하는 새 생명을... 어찌그리 야속하게 차가운 물 속에 넣어둘 수 있었을까. 태어나자마자 울어보지도 못하고 생을 달리한 아기는 어떤 심정이였을까.
우리 사회는 책임이라는 단어를 더 어릴때부터 확실히 가르쳐주지않는걸까... 더 이상 아동방임, 아동학대 등 약자의 사건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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