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봄
샤이닝봄 · 정성스럽게,다정하게,이왕이면 재밌게
2022/03/28
하교한 아이가 대뜸, 엄만 MBTI가 뭐예요?  하고 물어,
예전의 기억을 더듬어 ****일 껄? 하고 답하자 야호!! 역시~! 하고 환호를 하더니, 
민준이는 MBTI가 ****래, 내가 그럴줄 알았다니까~게다가 좋아하는 여자친구랑은 완전반대지 뭐야
폭망이야  깔깔깔....하고 신이났네요 ^^:
초등학생때 부터 이렇게 구분 짓고 규정 짓는게 맞는건가? 뭐가 좋고 뭐가 망했다는거지^^?
80% 이상의 사람들이 E/I의 구분하기 모호한 경계 어디즈음에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굳이 이렇게 선긋고 나눌일이 뭔지.. 그렇지 않아도 편견과 선입견 투성인 요즘 같은때 말입니다.

뭔가 석연찮은 느낌에 아들에게 다시 말했습니다.
엄만 검사할 때 마다 바뀌던 걸? 나도 정확히 뭔지 잘 모르겠어 ^^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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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지대에 춤(움막형태의 집)에선 추위를 피해 들어선 나그네에게 언제든 얼은 몸을 녹이고 허기진 배를 채우고 쉬어갈 수 있도록 자리를 내어준다고 합니다. 티비속 인정스런 춤의 안주인처럼 온정을 베풀고 전하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220327) [정성한꼬집]으로 여러분의 소중한 글에 덧글로 감사와 마음 보태기를 좋아하고, [반쪽상담소][요런조사기관][어,이런왕자]소제목으로, 때때로 마음가는 대로 생각을 나누고 담아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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