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0
꽉 막히는 심정 이해합니다. 그러나 모든 변화는 지난한 과정을 통해서 겨우 이뤄지죠.. 마틴 루터 킹은 흑인 사회 내부에서도 '답답하다' 라는 소리를 들어가면서 비폭력과 대화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그렇지만 마냥 착하게만 군 성인군자가 아닙니다. 그에게 비폭력은 수단이고 카드 중 하나였습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때로는 타협하고 또 다시 협상을 제안하죠. 영화 '셀마'에서 마틴 루터 킹은 존슨 대통령을 설득하기 위해 애를 씁니다. 그렇게 답답한 과정을 지나면서 흑인 인권은 한 단계씩 성장했습니다.
지난 대선 때 '나중에' 논란을 되돌아봅니다. 그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참여 중인 행사에 난입한 성소수자 단체 활동가들이 후보의 기조 연설 도중 항의를 했습니다. 앞서 참여한 단체들의 질문 시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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