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1/11/26
저 이 글 읽는데 왜 눈물이 날 것 같을까요. 
공감합니다. 그렇다고 그런 사람들의 글을 방치하자니 너무 속상하고 그렇다고 싸우자니 이게 설득이 되기는 하는 건가 싶어 막막해지고요. 
설득은 바라지도 않고 그저 그럴 수도 있다, 그런 사람도 있다 인정이라도 하는 사회였으면 좋겠어요. 자세히 들여다보고 인정도 하지 않고 그저 아니다, 그렇지 않다 단정짓는 글들을 보면 너무 상처가 됩니다. 
인터넷이라는 비대면의 공간에서의 소통이 필요한 시대는 맞지만, 소모적인 논쟁이 많은 것 또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어, 공감할 수 있는 분들이 있어, 한숨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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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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