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6
나도 이 글속의 할아버지에 근접한 삶을 살고 있는 듯하다고 생각한다. 벌써 스마트폰 기능을 다 쓰지 못하고 컴퓨터 기능도 내가 아는 선에서 처리하려고 한다. 아직 난 할마버지 나이는 아니지만 점차 기술에 뒤쳐진다는 생각이 든다. 유튜브에서 어떤 거를 가르쳐줘도 내가 할 수 있을까 부터 생각한다. 조금만 복잡하면 포기하고 나하고 동떨어진 것 같다고만 생각한다. 관심도 없거니와 굳이 하려고도 하지않는다. 점점더 나이가 들면 심해질텐데ᆢ그래서 그런가 내가 적극적으로 찾는 노래보다 라디오같이 알아서 나오는 노래가 좋아진다.
소중한 답글 감사합니다. 확실히 아직 젊은 저조차 바뀌어가는 시대에 적응하기 힘들지만 비단 나이만이 이러한 상황을 만드는 것 같진 않습니다. 그저 기술의 발전은 너무나 빠르고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나오는 만큼 모두가 함께 새로운 시대를 향하기보단 누군가는 남아있는 것을 인지하고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