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공족, 저고 카페에서 일해보고 저 스스로도 카페에 아무 용건 없이 앉아 멍 때리고는 하는 사람이기에 정말 잘 이해합니다만, 최근 들어 이슈가 된 카공족들은 진정한 의미의 카공족이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 줄여서 카공족. 글쓴이분께서 말씀하신대로 정말로 고용하고 아무런 소음이 없는 공간에서 무언가에 집중이 잘 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오히려 적당한 소음 속에서 무언가에 잘 집중하는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의 연장선에 카공족들이 있겠지요.
카공족이라서, 도서관이나 강의실, 독서실에서는 너무 조용해서 잠이 오니까 등의 이유로 카페에서 공부를 하기로 했다면 정말 누가봐도 이건 소음이다 싶을 정도가 아닌 소리들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애초에 그들은 카페라는 곳이 어느정도의 소음이 있는 공간임을 알고 있음에도 그 공간을 집중의 장소로 택했으니 주변 사람들이 그들에게 맞춰줘야 할 이유는 없다는 겁니다.
공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