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
몬스 · 네트워크 과학을 공부/연구합니다.
2022/03/29
제가 좀 이상할 수도 있는데요.. 전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있을 때나, 글을 읽거나, 강연을 듣거나 할 때면 하고 싶은 말들이 떠오르는 것 같아요. 왜 3명이 모여있을 때, 나를 뺀 두 명이 대화 하고 있으면 머릿속에서 막 이런 저런 생각들이 떠오르는 것처럼요..ㅎㅎ

그럴 때면 바로바로 쓸 수 있는 메모장이나, 개인 카톡에 이것 저것 끄적여 놓는 것 같아요. 나중에 그런 기록들을 보면, 그 때 생각이 나면서 또 그 생각에 확 잠길 수 있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매일 꾸준히 글을 쓰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혼자 갑자기 글을 시작하기가 힘들더라구요. 말씀하신 것처럼 확 빠져들지 못하는 것 같아요. 제 글쓰기의 방아쇠는 아무래도 '외부'에 있는 것 같아요.

이원님의 글을 읽고, 공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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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계 과학에 관심이 많고, 그 중 주로 네트워크 과학을 공부/연구/덕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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