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탄소 중립 그거 하나만 해결책일까?
2022/03/16
기후 변화에 대한 글을 보면
꽤 많은 곳에서 킬링 곡선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한글로 쓰면 killing 이라는 단어와 비슷하기때문에
뭐... 인류 멸망과 관련되어서 이렇게 이름을 붙인건가
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는데요
사실은 킬링 곡선(Keeling Curve)은 1958년부터 지구
대기의 이산화탄소양을 나타낸 그래프로 찰스 데이비드
킬링의 이름을 따 지어졌다고 합니다
암살을 뜻하는 killing과는 무관하다고 합니다
찰스 데이비드 킬링은 1958년부터 남극과 마우나로아에서
이산화탄소의 매일 측정해왔는데요
이산화탄소 농도의 변동이 계절적인 변동을 넘어서,
매년 증가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CO2의 농도를 얻기 위해서는
물과의 화학 평형을 이용해서 pH를 측정
하거나 일정한 부피의 건조 공기의 CO2를 승화
시켜서 추출하여 수은압력계로 압력을 재는
방법이 다였는데... 이 방법은 거의 한나절의
시간이 걸려야 측정이 가능했고 연속적인
측정이 불가능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기의 적외선(InfraRed) 흡광도를
spectrometer로 측정한 후 이를 manometer와
spectrometer로 CO2를 정량하여 얻어진 보정곡선
에 대입하여 비교적 손쉽게 CO2농도를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인류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빠르게 증가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것이
기후 변화의 원인으로 지목되어 온실 가스
감축을 위한 교토의정서 등의 채택에 영향을
미쳤다고합니다
하와이의 마우나 로아 관측소에서 측정한 이산화
탄소 농도 그래프라고 하는데요
빨간색은 계절변화에 따른 농도 변화를 나타내고 있는데 평균해
보면 검은 그래프처럼 꾸준히 오르죠 있죠
마우나 로아 연구소에서 계속 측정하는 측정값입니다
(확대하면 위쪽 그래프고 처음부터 연도별로 입혀놓으면 이런거죠)
아주 꾸준히 오르고 있죠?
빨간색은 계절변화에 따른 농도 변화를 나타내고 있는데 평균해
보면 검은 그래프처럼 꾸준히 오르죠 있죠
(확대하면 위쪽 그래프고 처음부터 연도별로 입혀놓으면 이런거죠)
아주 꾸준히 오르고 있죠?
이건 투자자들이 좋아하는 그런 그래프죠
내려가지 않고 꾸준히 오르는 그래프 말이죠 ㅋㅋ
킬링이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하기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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