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느낀건 
"북한은 절대 핵을 포기하지 않겠구나"였습니다.

21c 들어 핵을 가진 나라가 핵을 가진 나라를 침공한 적이 없고
핵을 가지지 않은 나라가 핵을 가진 나라를 침공한적도 없기 때문이죠.

핵을 가지지 않았지만 핵을 가진 나라의 보호를 받는다는 게 얼마나
무의미한 일인지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전쟁이라고 생각합니다.

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 당시
홍준표 후보의 핵 보유 주장이 원희룡 지사한테 논리적으로 완벽히 반박 당했다 생각했지만
현실은 논리보다도 무섭고 차갑다고 느껴집니다.

미국이 전세계 경찰국가로서 위상을 잃고 있고
러시아 - 중국 - 인도 공조체제가 강해지며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도 거기에 동조하고
유럽도 자국 이익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지는 게 보입니다.

최근 중국은 부인하지만 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