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5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친분이 없는 사람에게 하대하고 반말을 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직원에게 반말을 한 노인도,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직원임에도 맞받아 쳐 반말을 한 젊은이도 모두 잘못은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서로가 입장을 바꿔 듣는 사람의 기분을 생각하고 예의를 갖추는 성숙한 시민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꼭 MZ세대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이전부터 꾸준히 이런 갈등과 문제는 발생 했었는데 요즘은 기성 세대의 기준에서 이해되지 않는 젊은 사람들의 행동은 무조건 ‘MZ들의 특징’이라고 왜곡하는 현상 자체도 뭔가 씁쓸합니다.
MZ세대가 아닌 대통령조차 반말을 일삼는 시대에 그들에게만 화살을 돌리는 문화가 조금 불편한 마음이 듭니다.
서로가 입장을 바꿔 듣는 사람의 기분을 생각하고 예의를 갖추는 성숙한 시민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꼭 MZ세대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이전부터 꾸준히 이런 갈등과 문제는 발생 했었는데 요즘은 기성 세대의 기준에서 이해되지 않는 젊은 사람들의 행동은 무조건 ‘MZ들의 특징’이라고 왜곡하는 현상 자체도 뭔가 씁쓸합니다.
MZ세대가 아닌 대통령조차 반말을 일삼는 시대에 그들에게만 화살을 돌리는 문화가 조금 불편한 마음이 듭니다.
우와 재호님^_^
<<반밖에 차지 않아 나머지 반은 다른 것들로 채워야 하는 어설픈 말 >>
무릎을 탁 칠 정도로 찰떡인 멋진 표현을 해주셨네요.
댓글에 머무르기 너무 아까운 말들입니다.
멋진 댓글 감사해요!!❤️
반말,
온전하지 못한
아직 완성되지 않은 말.
반밖에 차지 않아서
나머지는 반은 다른 것들로 채워야 하는 어설픈 말.
허세를 채우고
친밀감을 채우고
얕봄을 채우고
관심을 채우고
화를 채우고
정을 채우고
서열을 채우고
동질감을 채우고.
비어있는 반을 뭐로 채우든
어떤 정성을 기울이든
듣는 사람에게
반말은 반만 말입니다.
반말이 온전해지기 위해서는
듣는 사람의 허락과 이해와 공감이 먼저 필요합니다.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다짜고짜 반말을 하는 사람은
어쩌면 반쪽짜리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이왕 줄 거면
아끼지 말고
아끼면 똥 되니까
가득 채워서 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우와 재호님^_^
<<반밖에 차지 않아 나머지 반은 다른 것들로 채워야 하는 어설픈 말 >>
무릎을 탁 칠 정도로 찰떡인 멋진 표현을 해주셨네요.
댓글에 머무르기 너무 아까운 말들입니다.
멋진 댓글 감사해요!!❤️
반말,
온전하지 못한
아직 완성되지 않은 말.
반밖에 차지 않아서
나머지는 반은 다른 것들로 채워야 하는 어설픈 말.
허세를 채우고
친밀감을 채우고
얕봄을 채우고
관심을 채우고
화를 채우고
정을 채우고
서열을 채우고
동질감을 채우고.
비어있는 반을 뭐로 채우든
어떤 정성을 기울이든
듣는 사람에게
반말은 반만 말입니다.
반말이 온전해지기 위해서는
듣는 사람의 허락과 이해와 공감이 먼저 필요합니다.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다짜고짜 반말을 하는 사람은
어쩌면 반쪽짜리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이왕 줄 거면
아끼지 말고
아끼면 똥 되니까
가득 채워서 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