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새로 들어온 어린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
정말 깜짝 놀랄 때가 많습니다.
몰라도 너무 모르는 우리의 과거사를
이야기하게 될 때 입니다.
물어보니 나의 세대에는 국사가 필수 과목이였지만
지금은 선택이라 하더군요.
업무가 역사와 관계가 있어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것이 아니라
어제처럼 광복절이 낀 긴 연휴가 생기게 되거나
꼬꼬무 같은 프로그램 이야기를 하다보면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참 답답하면서
아 더 이상
앞으로 남북통일은 그 누구의 소원이
될 수 없겠구나...하는 생각과
어제 윤대통령의 일본과의 관계에 대한 발언에 대해
왜 어이 없어 하는지를...
지금의 젊은 친구들은 왜 저러지?
하는 듯한 태도...
고려인들은
자발적으로 러시아로 간 이주민이 아니였지요.
일본의 핍박을 피해
가족을 지키고자 낯설고 물설은 곳으로의
어쩔 수 없는 선택들....
독립운동을 하다가 어쩔 수 없는 차선의 피신처
러시아라는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도 몰랐고
생김새도 너무 다른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