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2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당근마켓의 성장을 보면서 비슷한 생각을 했었는데요. 글을 읽으며 인지는 하고 있으나 표현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잘 정리가 되었습니다.
특히 공감 했던 부분은 아래 부분인데요.
특히 공감 했던 부분은 아래 부분인데요.
플랫폼 기업이 일정 수준 이상의 유저를 확보해 시장의 지배적 사업자가 되면 소비자의 욕구와 기호를 파악하던 감수성은 사라지고 우리가 규칙을 정하면 된다는 rule setter 마인드가 팽배하게 된다. (그물에 잡힌 물고기는 더 이상 먹이를 줄 필요가 없다는) 이러한 의식 전도는 수익 구조를 짤 때 유저나 혹은 자신의 시장에 들어온 업체들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노력 대신 플랫폼 기억에 유리한 수익 구조를 짜는 방향으로 귀결되기 쉽다
사람들이 플랫폼 기업에 대해 분노하게 되는 포인트는 플랫폼의 첫 시작과 나중이...
네 의견 감사합니다. 당근은 카카오의 학습효괴 덕분에 다른 길을 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