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녹색당총회 마지막 날, 전 세계 각국의 녹색당 대표는 2023 한국 결의안을 최종 18개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은 광범위한 이슈를 다루면서도 녹색당의 명확한 지향을 담았습니다. 기후위기, LGBTQI, 에코사이드, 생물다양성, 동물권 등. 18개의 결의안에는 2023년 전 세계가 중요하게 대응해야 하는 보편적인 이슈와 차별과 불평등으로 피해를 입는 소수자의 문제를 모두 담고 있습니다. 오늘 결의안 투표 세션에서는 긴 토론이 이어진 결의안이 있기도 했지만 최종에는 모두 전원 합의로 의결했습니다. 세계녹색당은 총회 개최 전부터 온라인 툴을 사용해 어느 단위에서든 결의안을 제안할 수 있게 했고, 또 이 툴을 활용해 수정안을 제출하고, 댓글로 토론을 벌일 수 있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