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너는 왜 자꾸 돈도 안되는 일을 하냐? 나: 돈은 다 따라오게 되어있어!
2023/04/27
친정 엄마는 제가 제로웨이스트 샵을 다녀오고, 이에 관한 글을 적고 있을 때마다 이런 말을 하셨죠.
너는 왜 자꾸 돈도 안되는 일을 하냐?
그럴 때마다 "엄마 나는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고, 가치 있는 일을 하다 보면 돈은 따라오게 되어있어." 라고 답을 하곤 했습니다. (이제와 이야기 하지만, 사실,, 이렇게 말하면서도 걱정되긴 했음..;)
결과적으로 제로웨이스트 샵을 열심히 다니면서 이곳의 장점과 역할이 무엇인지 파악하게 되었고, 경험으로 체득한 점들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올리니까 환경 덕후(?)로서 인정을 받게 되면서 곳곳에서 환경 관련한 행사 MC 제안을 받게 되었으니, 돈이 안되었던 일이 ---> 돈이 되었습니다. (모든 기록하고 볼일 입니다.)
자, 그럼 아직도 대중적이지 않은 제로웨이스트 샵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 곳에서의 역할은 크게 세 가지 입니다.
1. 리필스테이션
2. 지원순환
3. 무포장 가게
일단 이 곳에서의 역할은 크게 세 가지 입니다.
1. 리필스테이션
2. 지원순환
3. 무포장 가게
1. 리필 스테이션
빈 용기를 가져가서 주방세제, 세탁세제, 바디워시, 샴푸 등을 그람수대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다 사용한 플라스틱 주방세제나 세탁세제 용기를 들고 가서 세제류를 리필 했고, 이뿐 아니라 베이킹 소다, 과탄산 소다도 자주 리필 해오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에서 콜라를 다 마시고 나면, 추가 리필을 해서 먹었던 적은 많아도 이렇게 세제를 리필 하는 것이 참 ‘혁명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빈 용기를 가져가서 주방세제, 세탁세제, 바디워시, 샴푸 등을 그람수대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다 사용한 플라스틱 주방세제나 세탁세제 용기를 들고 가서 세제류를 리필 했고, 이뿐 아니라 베이킹 소다, 과탄산 소다도 자주 리필 해오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에서 콜라를 다 마시고 나면, 추가 리필을 해서 먹었던 적은 많아도 이렇게 세제를 리필 하는 것이 참 ‘혁명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멀쩡한 플라스틱 세제 통을 버릴 때마다 죄책감이 들었었는데 용기를 계속 재사용 함으로 인해서 버려지는 플라스틱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게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