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가 두꺼워지고, 눈알?!이 아프고, 통증이 일상이 되는 게 노화 맞지요?

다도의 여왕
다도의 여왕 · 호기심 천국, 해피 베이비, 단세포
2023/07/18
저는 30대 중반이었던 화창한 가을 어느날에 문득 제 혀가 엄청 두꺼워졌다는 것을 알았어요.
순간 엄청 당황했었거든요. 혀가 입안 한가득인 것 같아서, 손으로 입을 막았더랬어요. 이러다 튀어나오는 거 아닐까 싶어서. 근데 일에 치이고, 집안 일 터지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다보니 금방 잊어버리더라구요. 일단 통증은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지금은 건조한 도시에 살고 있어서 그런지, 안구건조증이 생겼어요. 눈동자를 목과 함께 우아하게 돌리지 않으면, 바로 눈에 실핏줄이 터지는 통증이 있어요. 안과에 가보니 노화에 따른 안구건조증이라고요. 인공눈물만 처방해 주네요. 좋았어요.ㅎㅎㅎ 인공눈믈을 약국에서 그냥 사려면 엄청 비싸거든요. 의사선생님께 저는 진짜 많이 필요하다고 사정 말씀드리고 한통 더 처방 받았어요. 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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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에 한번씩 나라와 도시를 옮겨 사는 사람. 세상에서 숨쉬는 마지막 순간까지는 내 다리로 걸어다닐 수 있기를 바라는 사람. 경제적 힘을 키워 나눔을 하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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