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옷입기 어려운) 환절기 룩이란 무엇인가?

이문연
이문연 · 옷글옷글 변화 코치
2023/10/17
Unsplash의Jeremy Thomas

환절기, 간절기 모두 같은 말이다. 계절과 계절 사이, 한 계절에서 다른 계절로 넘어가는 사이 구간을 말한다. 그래서 여름에서 가을, 가을에서 겨울, 겨울에서 봄,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기간을 환절기, 간절기라고 보면 된다. 한 계절은 그 계절이 주는 이미지가 뚜렷하므로 완전하며 그 계절에 들어섰을 때의 기온은 큰 변동이 없으므로 안정적이다. 하지만 각 계절 사이의 구간은 불안정하다. 기온을 맞추기 위한 노력이 시작되며 이 구간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에게 준비하라는 메시지다. '나 이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갈거야. 그러니까 지금부터 겨울 옷 준비하라고. 너 작년에 겨울옷 3박스나 넣어놨지? 그거 얼른 꺼내놔. 가을 옷이랑 겨울 옷이랑 체인지할 시간이야.'
환절기에 옷 입기가 어려운 이유는 일교차가 크게 나기 때문이다. 아침, 저녁과 낮의 기온차가 많이 나면 10도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겉옷을 입고 출근했어도 낮에는 겉옷을 벗고 다녀도 되는 날씨가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떤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고민이다. 게다 남들은 어떻게 입었나 신경을 많이 쓸수록 고민이다. 나는 몸에 열이 많아 따뜻한 가을에는 겉옷 안에 이너로 반팔을 주로 입는데 가끔씩 경량 패딩을 입는 사람들을 보면 놀랍지만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이 있으므로 그러려니 한다. 그러니 사람들이 패딩을 많이 입는다고, 사람들이 코트를 벌써 입기 시작했다 하더라도 중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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