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안방에서도 ‘反독점 소송’ 몸살

포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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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4
[사진=게티이미지]
미국 법무부와 16명의 검찰장이 애플을 상대로 반(反)독점법 위반 소송을 걸었다. 이들은 아이폰 제조사가 자사 기기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능에 대한 경쟁사의 접근을 차단했다고 비난했다.

뉴저지주 연방 법원에 접수된 이 소송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치 있는 기술 기업에 대한 5년간의 조사를 마무리 짓는 것이다. 바이든 정부는 경제 정책의 핵심으로 경쟁을 내세우고 있고, 특히 실리콘밸리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이 소송은 유럽연합(European Union)이 디지털 시장법(Digital Markets Act) - 빅테크(Big Tech) 기업들에 대한 새로운 규제 - 준수 여부에 대한 조사를 공표하기 직전에 제기됐는데, 여기에는 애플과 알파벳(Alphabet Inc.)의 구글(Google)도 포함되어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애플 주식은 3.8% 하락하며 2월 2일 이후 최대의 일일 하락폭을 기록했다.

소송은 애플이 아이폰의 앱 배포를 독점하는 힘을 사용하여 소비자가 다른 스마트폰으로 쉽게 갈아탈 수 있는 혁신을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애플은 크로스 플랫폼 메시징 앱 지원을 거부하고, 타사 디지털 지갑과 비애플 스마트워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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