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카겔과 동시발명>
아래 글은 주머니시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 했던 내용으로 고치지 않고 가져와 보았습니다.
주머니시와 제 소소한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선물하는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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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머니시 독자, 작가 여러분.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가, 연말이 찾아왔습니다. 저는 언제나 그렇듯 모종의 책임감을 갖고 있어요. 여러분께 좋은 글을 선사하고 싶다는 책임감이요. 그러니까 이 글은 제 크리스마스 선물인데요. 잘 받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몽환적인/알쏭달쏭한 가사, 멜로디를 가진 음악을 좋아합니다. 이를 '사이키델릭 사운드' 라고도 하는데요. 이런 류의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는 음악에서 밴드만의 철학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다른 음악은 철학이 없냐 반문 하실 수 있는데요. 그렇다기 보다 사이키델릭 음악은 소리가 다소 기괴해서 철학이라도 없으면 듣기 어렵기 때문에 철학이 더 돋보인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고등학생 땐 서태지, 넬, 못(mot), 국카스텐 음악을 들었고요. 대학을 다닐 땐 쏜애플 음악을 들었습니다. ...
주머니시와 제 소소한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선물하는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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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머니시 독자, 작가 여러분.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가, 연말이 찾아왔습니다. 저는 언제나 그렇듯 모종의 책임감을 갖고 있어요. 여러분께 좋은 글을 선사하고 싶다는 책임감이요. 그러니까 이 글은 제 크리스마스 선물인데요. 잘 받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몽환적인/알쏭달쏭한 가사, 멜로디를 가진 음악을 좋아합니다. 이를 '사이키델릭 사운드' 라고도 하는데요. 이런 류의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는 음악에서 밴드만의 철학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다른 음악은 철학이 없냐 반문 하실 수 있는데요. 그렇다기 보다 사이키델릭 음악은 소리가 다소 기괴해서 철학이라도 없으면 듣기 어렵기 때문에 철학이 더 돋보인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고등학생 땐 서태지, 넬, 못(mot), 국카스텐 음악을 들었고요. 대학을 다닐 땐 쏜애플 음악을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