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세례 한 달만에 파문당한 역대 최약체 요한 혁신위...尹도 손절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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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12/01
☞ 최후통첩 날렸지만 즉각 거부 당한 인요한 혁신위, '윤심'도 손절카드 만지작
☞ 혁신위 '험지 희생 강요'에 윤핵관 대놓고 홍위병 세과시 '콧방귀'
☞ 인요한 "총선 불출마 공관위원장 요청"에도 김기현 "그간 수고 많으셨다"
☞ 이준석 부모 설화에 내홍까지 더해져 동력 나사 빠져…'냉무' 마무리 흑역사 임박
[사진=연합뉴스•케이큐뉴스]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이끈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불과 론칭 한 달여 만에 추진체 중심 나사가 빠져 나가며 사실상 공중분해되는 분위기다. 당 지도부•윤핵관•중진 의원들을 향한 인 혁신위의 거듭된 '험지 출마 희생 강요'에도 당사자들이 콧방귀도 뀌지 않은데다, 인 위원장의 이준석 전 대표를 저격한 설화(舌禍)를 비롯한 혁신위 내부 문제들이 연달아 터져나온 탓에 집권당으로부터 세례의 은총을 받은지 불과 한 달만에 파문의 수순을 받는 역대 최약체 혁신위로 흑역사에 기록될 것이 점쳐진다. 인 위원장이 30일 총선 불출마 조건으로 자신에게 공천관리위원장 자리를 달라며 사면초가(四面楚歌) 심정으로 마지막 승부수를 날렸지만, 그마저도 김기현 대표로부터 즉각 거절당하면서 혁신위 동력의 불씨에 젖은 담요를 덮어버렸단 평가가 나온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여당으로부터 전권을 위임받고 야심차게 출범한 인요한 혁신위는 도대체 어디서부터 다리가 풀려 최악의 혁신위로 전락하고 만걸까. 10월 26일 혁신위원 인선을 완성하고 첫 걸음마를 시작한 혁신위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홍 준표 대구시장 등에 대한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대사면 카드'을  담대하게 꺼내드는 걸 시작으로 총선 전 당의 변화를 이끌 혁신안을 연이어 내놓았다. 그 가운데서도 지난달 3일 발표한 '당 지도부•윤핵관•중진의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 제안은 혁신위 나름의 '야심작'이었다. 인 위원장은 계속해서 당사자들을 향해 고뇌의 결단을 촉구했다. 그 과정에서 김기현 대표•장제원 의원 등 '희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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