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공감합니다! 저 또한 하늘군에서 13년 근무하고 30대 초반에 상사로 전역했습니다.
저 또한 전출간 부대에서 전역의 결심을 했고 30초반에 어린 나이라면 어린데 중사 고참들이 대부분 35세 이상이라서 동기나 후배들하고만 어울릴수 있었습니다. 뭐 놀려고 군대 간것도..
저에 전역 사유는 단 하나! 10년전과 전역 결심 당시까지 울타리안의 사고 방식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저를 힘들게 했었죠.
신개념 병영 문화부터 선진 공군이 되기 위한 수 많은 문서와 자료들은 그냥 종이에 불과했습니다. 병사만을 위한다고 만들었는지 간부들에게 10년전의 똑같은 업무를 지시하더군요.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뉴스만 봐도 다들 아시잖아요. 폐쇄적인 사고 방식! 어느 여군이 성폭행으로 인하여 자살을 했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