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나이' 도입에 대한 생각을 묻습니다.
2022/04/12
환갑된 "너 몇살이야" 논쟁 이제 끝?…'만 나이' 통일 정착될까
전 국민 1~2살 어려진다… 인수위 “제각각 계산법, 만 나이로 통일”
‘尹공약대로’ 내년 도입 추입
세는 나이, 만 나이, 연 나이 혼용
12월31일生은 태어나자마자 2살
국제적 통용 기준과도 동떨어져
연내 개정안… 내년 국회 통과 목표
“정착 땐 법적분쟁·사회비용 감소”
예전부터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과 특이하게 나이, 만 나이, 연 나이를 60년간 혼용하면서 비슷한 나이 또래들의 관계가 애매모호하게 또는 어쩔 수 없는 연도의 차이로 형,동생, 언니, 누나 등의 반강제적 사회분위기로 학교생활이나 사회생활할 때 불편하게 만들었는데요.
물론, 2000년대 이후의 출생한 사람들은 공감이 되지 않을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아직 1962년 만 나이 도입됐지만…'세는 나이' 관습 여전
'인식 전환' 캠페인 병행 방침…당분간 혼란 불가피 '유예기간' 필요 하게 되었는데요.
◇'족보 브레이커' 만들었던 '코리안에이지', 이제는 진짜 사라지나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태어날 때부터 1살이 되고 새해마다 1살이 늘어나는 일명 한국 나이(Korean Age), '세는 나이'를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반면 민법 등 법률관계에서는 출생일부터 연령을 계산하는 '만 나이'를 채택한다. 우리 민법 제158조는 "연령 계산에는 출생일을 산입한다"고 규정한다.
한국의 나이 문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취학 연령(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청소년의 나이(청소년보호법), 군 입대 연령(병역법)은 '연 나이'를 쓰는 형국이다.
10여년 전에는 만 나이에 따라 3월1일부터 그다음 해 2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