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연
2022/04/13
저도 퇴사 후 이직 과정인데 고민이 많습니다. 포트폴리오 준비 후 몇 군데 면접도 봤고, 오라는 데도 있는데, 암만 생각해도 제가 회사를 다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가능하면 프리랜서로 일하고 싶지만, 아직 역부족이라 커리어를 쌓고 배워 나가려면 회사에 들어가야할 것 같긴 한데.. 또 다시 예전처럼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건강을 잃고, 그 건강을 또 번 돈으로 메꾸고, 사람들 사이에서 버텨나갈 걸 생각하니까 안 내키더라고요.... 그래서 어쩌다보니 일종의 프리터족같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건 자발적인가요 비자발적인가요? 돈 적게 벌더라도 이젠 제 시간을 많이 확보하고 행복하게만 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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