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1
우리 인간이 직접 달에 다녀오면서, 아니 그 이전에 이미
달에서 토끼가 떡방아를 찧고 있다는 이야기를 그대로 믿는 사람은 없었겠지만
아무리 시대가 바뀌고 달에 대한 궁금증이 파헤쳐졌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예전의 그 아름답고 신비로운 달에 관한 전설과 이야기들을
여전히 이야기하며 달을 동경합니다.
어쩌면 우리의 소박한 마음을 오리도록 간직하고 싶은 소망이기도 할 것이고
어두운 밤하늘에 쟁반처럼 둥그렇게 떠 있는 달의 그림자가 보는 이에 따라서
이렇게도 보이고 저렇게도 보이기에 그 상상의 나래를 펴는 것까지
막을 수는 없기 때문이 아닐까요?
최소한 저에게 달 토끼의 비밀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
가랑비!?
이슬비보다는 조금 굵지만
가늘게 내리는 비를 가랑비라고 하는데
이젠 그런 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어릴 적에는 그렇게 조용하고 가느다란 가랑비가
온종일 내리곤 했었는데
이젠 예전같은 분위기의 비를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좀 아쉽다.
공감합니다. 저에게도 달 토끼의 비밀은 현재 진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