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1/11/01
구체적으로 희생되신 분들을 살피면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또 다른 무게로 다가옵니다.
추모연대에서 노태우정권때 돌아가신 분들을 정리한 것을 가져와 봅니다.
경찰과 구사대의 폭력들이 눈에 띄네요.
http://www.yolsa.org/v4/yolsa/history.php

1988년
      3. 1 인천 경기교통 노동조합위원장 김장수, 부당해고 반대 요구하며 분신, 3월 9일 운명
      3. 10 대원전기 노동자 오범근, 파업농성에 대한 구사대 폭력 등에 항의하며 사장실에서 음독자살
      3. 25 농민운동가 김길호, 87년 부정선거 규탄투쟁 중 경찰에게 집단구타 당해 후유증으로 운명
      3. 25 고려대생 유병진, 87년 대선 당시 공정선거 감시단 활동 중 화재에 의한 후유증으로 운명
      4. 10 한신대생 곽현정, 86년 건국대 애학투련 항쟁 으로 구속된 뒤 자결
      4. 25 고려피혁 노조위원장 최윤범, 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분신, 4월 30일 운명
      5. 5 유진곤 선생, 인혁당 재건위 사건으로 구속되었다가 옥고 후유증으로 운명
      5. 9 신영일, 전남민청련 창설과 5·3인천투쟁을 주도하는 등 민주화운동하다 운명
      5. 13 고정희, 민애청에서 대통령 선거운동을 하다 연행. 정신병원에 강제수용된 뒤 투신 자살
      5. 15 서울대생 조성만, 명동성당에서 "양심수 즉각석방" 등 구호를 외치며 할복 투신자살
      5. 18 단국대생 최덕수, "광주를 잊지말자"며 분신, 5월 26일 운명.
      5. 24 순천 현대교통 택시노동자 장용훈, 부당해고와 노조탄압에 항의하여 분신, 5월 30일 사망
      5. 31 서울대생 안치웅, 대우어패럴 농성 사건으로 1년 복역, 출소 후 학교 마치고 외출하였으나 행방불명됨
      6. 4 숭실대생 박래전, "군사파쇼 타도하자"라고 외치며 분신, 6월 6일 운명
      6. 9 광무택시 노동자 문용섭, 회사비리를 밝히려다 구사대의 폭행에 의해 죽음을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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