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한 마디면 끝날 객기성 실언인데, 쉴드가 국격을 추락시킨다
해외 나갔다 하면 어김없이 도지는 윤석열 대통령의 객기성 실언에 대하여 한국의 외교부가 이란 대사를 초치했단다. 이란이 한국 대사를 초치하는 건 당사국이니 그럴 수 있다 쳐도 우리는 무슨 낮짝으로 주한 이란 대사를 불러제끼나?
한 나라 정상의 습관성 말실수로 외교가 난관에 봉착했을 때 비공식 루트를 통하는 방식으로라도 대통령의 유감을 전하는 선례는 외교가에서 적지 않은바, 이번에도 정 윤통 꼰조 상 대놓고 사과가 싫다면 물밑으로라도 사과를 전하며 사태를 수습해도 가당찮을 판에
대통령이 나몰라라 하는 통에 애먼 외교부가 사과 뺀 옵션 범위 내에서 사태를 수습하려다 보니 행보가 꼬이고 이란으로부터 자금 동결 문제가 재거론되고 핵 논란까지 거론되며 오히려 화만 돋우고 있는 형국.
대통령 사과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