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백은 '해지율 1%'의 구독 서비스를 어떻게 만들었을까?
2023/05/17
커피 구독 시장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커피 구독서비스의
시장 규모를 약 3조원대로 평가합니다.
일정 금액을 매달 지불하면서
집이나 사무실로 원두 등 커피를 받는 겁니다.
(참조 - '커피 구독' 편리·경제성으로 3조 시장 성장)
인스턴트 믹스커피 시장이 1조원대
규모로 추산되는 것과 비교해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구독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하지만
어려운 일은 해지율을 낮추는 거죠.
끊임없이 이용자들에게 해지하지 않을
이유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커피 구독 서비스는
많은 커피 프랜차이즈가 운영하고 있는데요.
업계에 따르면 연간 계약 해지율은
60%에 육박합니다.
그만큼 커피 구독을 유지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뜻인데요.
이 가운데 해지율 1% 미만의
커피 구독 서비스가 알려지면서
시장에서 관심을 받았습니다.
바로 '브라운백'의 커피 구독 서비스
'브라운백 블리스'인데요.
아웃스탠딩 필자인 손종수 대표가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참조 - 손종수 대표 글 모음)
브라운백은 2019년 원두 정기 배송과
커피머신이 결합된 오피스 커피
구독 서비스 '블리스'를 런칭했습니다.
런칭 당시 49개 고객사로 시작해
2021년 10월 1000개, 2022년 4월 2000개로
빠른 성장을 기록한 바 있는데요.
이후 300% 성장율과 0.2% 미만의
해지율을 바탕으로 고객사 수를
3000개까지 늘렸습니다.
삼성전자, 카카오, 기아자동차, SK플래닛,
KB국민은행, KT&G 등 대기업과 더불어
국회, 국방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공공기관들이
블리스 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브라운백 만의 구독 비즈니스
노하우는 무엇일까요?
브라운백 손종수 대표를 만나
이야기 듣고 왔습니다.
"어떻게 해지율이 1%
미만일 수 있나요?"
"브라운백의 '블리스' 서비스를
매월 재구매하는 비율이 그런 건데요"
"2021년부터 누적된 통계입니다.
그때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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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2021년에만 매출이 35억원에 적자를 기록했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