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우리나라의 앞으로 5년을 이끌어 나갈 대통령을 투표하는 날이다.

제 20대 대통령선거, 시간이 이렇게 빠르다니 정말 놀랍다. 블로그에서 나의 소신을 드러내는것은 좋지 않을 것 같지만, 지난 5년을 되돌아 보고 신중하게 투표할 생각이다. 이미 내 마음의 결정은 끝났다.

어릴 때는 투표에 크게 참여하지도 관심을 갖지도 않았다. 당연히 우리나라의 정책과 나의 삶이 동 떨어져 있다고 느꼈고, 피부에 와닿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요즘 20대는 참여율이 높은걸 보면 점점 더 좋은 모습으로 바뀌어가고 있음이 분명하다. 나이가 들어 30대가 되고, 결혼을 하고 부모님이나 어른들이 왜 그렇게 정치에 왈가왈부를 하고 많은 관심을 갖는지 알게 되었다. 내 생활이 어떤 당이 향하는 방향이나 정책에 점점 더 많은 영향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