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숙 · 아직도 소녀감성인 여린 50대
2021/11/21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저도 운전을 하는 입장으로 왜 어째서 여자는 운전에 서툴다는 인식이 자리잡게 됐는지 의문입니다. 저는 제가 생각하기에 제 남편보다 운전을 잘하거든요. 남편은 제게 "진짜 운전 잘한다." 감탄하고, 딸은 "엄마. 진짜 엄마는 다 잘하는데 특히 주차를 기가막히게 잘한다!"하고 칭찬해줍니다.
무슨 일이든 처음은 초보여서 불안하고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운전 역시 초보 운전은 남자고 여자고 동일선상에서 출발합니다. 그런데 여자라서 차별 받는 건 부당합니다.
추가로 운전 뿐만 아니라 저는 저희 집서 비데 필터 교체 등 전반적인 것들을 합니다. 오히려 남편이 못 해요. 저도 제 남편에게 물어보면 당연히 이런 일들은 남자인 남편으로써 척척 잘 할줄 알았는데 남편도 그냥 같은 사람이더라군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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