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잊을 수 없는 국뽕은 2002년 월드컵..이였어요

지니 · 안녕하세요.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입니다
2021/10/05
2002년 월드컵 그 당시에
중학교 1학년이였습니다

서울에 살고 있었고,
한창 친구들과 놀기 좋아하고 남여공학에 모든게 신기하던 시절이였죠

처음에는 월드컵..? 그게 뭐 대단한가? 싶었지만
우리나라가 16강 8강 4강..그렇게 올라갈수록

진짜 길거리에는 be the reds 붉은악마 티가 가득했어요
버스를 기다리고 있으면 제 뒤로 하이마트가 있었거든요
거기 있는 TV 화면으로 버스기사님들도 신호 걸리셨을 때 보시고~

저희 동네 놀이터에서는 대형스크린으로 축구를 방송해주기도 했었어요

모두가 하나된 마음..그리고 남녀노소 할 거 없이 행복해하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가끔 생각나네요

학교 끝나고 월드컵을 친구들과 보러 가던 그 하교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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