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전담 병원 간호사는 무슨 생각을 할까?

· 20대 간호사
2022/03/25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 의료원에 다니는 20대 간호사입니다.
코로나가 점점 심해지면서 경중증 확진자들이 많아지는 요즘 저희 병원은 전담병원이 된지 6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때는 4월 전에는 전담이 풀려서 일반병동으로 일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여름 전에 풀릴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요즘 뉴스에서도 확진자 사망이 많이 나오는데 저희 병원에서도 사망하시는 분들이 많이 나옵니다. 물론 지병이 있던 노인분들이 확진되면서 급격하게 상태가 나빠지면서 사망합니다.
평소 일하면서 병원에서 돌아가시는 분들을 보면 마음이 참 안타까웠는데 코로나 병동에서는 가족도 지인도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인지라 더욱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물론 저희 병원에 있는 의료진들은 최선을 다하지만 저희 손을 떠난 병세와 운명은 어쩔 수 없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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