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되면 전기차 타격…현대차·기아 긴장감 역력

ledesk
ledesk 인증된 계정 · 소통하는 新개념 언론, 르데스크
2024/05/13
현대차 HMGMA 하이브리드 생산 공식화…“다양한 시나리오 대비”

[사진=AP/뉴시스]
미 대선을 6개월 남기고 현대차 등 자동차 업계가 ‘트럼프 리스크’ 대비에 들어갔다.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바이든 행정부에서 진행했던 친환경 에너지 및 전기차 정책이 뒤집힐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올해 11월 5일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전 대통령이 또다시 맞붙는다. 양 후보의 정책이 대 착점에 있는 만큼 산업계에 미칠 우려도 이전 대선들보다도 클 전망이다. 특히 자동차 및 배터리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기조와 달리 트럼프 전 대통령은 화석에너지 자원 활성화를 밀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기존 기후변화 대응 정책들이 사라지고 화석 에너지에 대한 규제 완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12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미국 대선 향방에 따른 한국 산업 영향과 대응 방안’ 보고서는 트럼프 집권 시 IRA(인플레감축법) 폐지 혹은 지원금 축소로 전기차 투자 위축이 불가피하고,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추가 관세 인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나 생산·소비 보...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1K
팔로워 157
팔로잉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