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혜나
차혜나 · 그냥 아무 말을 합니다
2022/09/23
이런 일들을 기사로 접할때면 먹먹하고 답답합니다. 이런 일들이 한번만 있었을까요? 그리고 예전에는 없었을까요?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한명이 생겼다 해서 그것이 한명에게만 벌어지는 일은 아닐것이고 이전에도 있었고 지금도 계속해서 피해를 받고 계신 분들도 있을 것 입니다.

저는 밤이 늦어지면 최대한 걸으려 하지 않아요. 어쩔수 없다면 이어폰을 빼고 작은 소리에도 살피게 됩니다. 우리집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서도 계속해서 주변을 살피고 엘레베이터 앞에서 기다릴때면 제발 아무도 같이 타지 않았으면 하고 바랍니다.

피해를 당하면 제 탓일테니까요. 내가 조심하지 않아서... 내가 대처를 하지 못해서… 내가 밤 늦게 다녀서…

언제나 얘기가 나온다 해도 그때뿐일거라 생각이 들고 변할거라는 기대조차 하지 않게됩니다. 그편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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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서 돌아다니는 말을 합니다. 생각이 많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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