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더 다양한 자리에서 기후위기를 말하고 듣고 싶어요.

재단법인 청년재단
재단법인 청년재단 · 청년발전을 위한 비영리 공익법인입니다
2022/08/23
많은 사람들에게 “저는 기후변화 청년단체 GEYK(Green Environment Youth Korea, 이하 GEYK)에서 활동 중입니다.”라고 소개하면 굉장히 대단하고 기특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환경 운동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그리 특별하지 않다. 중학교 때부터 학교에서 환경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었고 뉴스, 책, 다큐멘터리 등에서 기후변화 이슈를 다루는 것을 봤기 때문, 그 뿐이다. 그리고 현재까지 관심이 지속될 수 있었던 이유는 이제는 기후변화가 너무나도 ‘체감’이 되기 때문이다.

곧 돌아오는 봄은 내게 기후위기가 가장 체감되는 계절이다. 1946년 4월 5일, 식목일이 처음 제정될 당시보다 현재는 2~3주 정도 이른 3월 중하순의 기온이 그때와 비슷해서 식목일을 앞당겨야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래서 작년(2021년) GEYK에서는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4월 5일 식목일을 추모하며’라는 게시글을 SNS에 게재하고, 소회를 공유하는 활동을 기획하기도 했다.

이렇듯 나날이 심해지고 있는 기후위기 속에서 세계 각국 청년들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11월, 2년 만에 영국 글래스고에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6)가 열렸다. 4만 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였던, 기록상 최대 규모의 행사로 다양한 국가에서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

일본, 홍콩, 대만 등 여러 국가가 참여했고, 국가 당 최소 7~8명 정도의 청년들이 참여할 만큼 행사에 대한 관심은 높았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청년단체 대표로는 단 2명만이 어렵게 참석할 수 있어 매우 아쉬운 한 해였다. 환경 문제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앞으로도 이러한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행사를 통해 한국 청년들의 목소리도 더욱 적극적으로 전해지길 바란다.

청년 기후변화 대화의 장, EM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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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청년재단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지원영역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5년 10월에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입니다. 청년재단은 청년지원 특화기관으로 시급하고 절박한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들이 기부하신 기부금을 활용하여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청년정책 환경변화에 따라 청년 일자리 뿐만 아니라 청년의 삶 전반에서 사회적, 경제적 발전을 위한 공익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청년의 목소리를 사회로 발신하는 공론장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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