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있고 아름답습니다

아영
아영 · Jmestory
2022/08/19
뿌듯함이란 기쁨이나 감격이 마음에 가득 차서 벅찬 감정을 말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마지막회를 보고 그동안 잃어버련던 뿌듯함이란 감정을 다시 찾을 수있었다.  모자라지도 더하지도 않았다. 오랜만에 잘 차려진 따뜻한 집밥 한상을 먹고 난 후의 포만감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손잡고 16회를 달려왔다. 마지막회를 앞두고 그동안 다른 드라마 처럼  아쉬움과 왠지모를 찝찝함이 남을까봐 걱정이되었다. 그러나 우영우는 빙글빙글 회전문을 넘어서며, 그동안의 허기를 충만하게 채워주었다.

   우리는 누구나 우당탕탕 우영우로서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고분분투한다. 누군가에게 봄날의 햇살 최수연이 되기도하고, 또 누군가에겐 권모술수 권민우가 되기도한다. 우리에겐 이렇게 다양하고 복잡한 스펙트럼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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